제가 이직을 하면서 잠시 3일 정도 휴가가 생겼어요
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언니를 만나러 간 날
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메뉴 중에서
추어탕이 땡겨서 바로 추어탕으로 정하고
융건릉으로 향했답니다
언니의 집이 융건릉과 가까워서
언니를 픽업해서 바로 융건릉 맛집으로 고고~~
언니가 얼마 전 알게 된 융건릉 맛집이라면서
자신있게 소개한 이곳은
제가 봐도 정말 맛집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
추어탕이 맛있는 것은 물론
다른 서비스도 정말 좋아서
제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거든요
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뻥튀기와 음료들
2층에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
여기서 먹고 가지 못하는 분들도 가져 가면서
먹을 수도 있게 1층에 놓으신 것 같아요
여기 완전 서비스, 배려 굿굿!!
그리고 들어서면서 다들 뻥튀기 하나씩 들고 들어가시는.. ㅋㅋ
입구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
더 위생적이고 좋았는데요
저는 사실 들어가면서 보지는 못하고
나오면서 봤어요~~
밥 먹기 전 굳이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
손을 바로 씻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
창가쪽에 앉았는데 제가 앉은 곳에서 보이는
미꾸라지들~~
신기해서 한 번 찍어 보았고요 ㅎㅎ
메뉴판을 제가 따로 찍어오지 않았더라고요
수저통 위에 있던 메뉴판
대충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려요~
저희는 추어탕 2개로 주문했어요
셀프 코너가 있어서 부족한 것은
직접 가져다 먹을 수가 있어요
배추나 고추, 당근은
직접 먹을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고요
보리빵, 사과도 있어서
함께 먹으니 더 푸짐하고 좋았어요
기본 찬들이 나왔고요~
먼저 두부와 샐러드를 먹어줬는데요
두부도 맛있고 샐러드는 해파리냉채와 소스라서
더 맛있었어요
여기 완전 저의 취향 저격 제대로인 곳이라며 ㅎㅎ
추어탕도 나왔어요~
몸보신을 위해 추어탕이 땡겼는데
융건릉 맛집에서 추어탕과 맛있는 채소들, 과일까지
알차게 먹어 좋았던 날이랍니다
보글보글 끓어 나온 추어탕
정말 맛있어 보이죠~?
다진마늘과 부추 넣어서 먹을 준비 완료!
맛도 정말 좋아서 저는 국물까지 싹 비웠어요 ㅎㅎ
몸보신 되는 느낌~~
다 먹은 뒤 2층에서 차 마시면서
쉬어 갈 수 있어 더 좋은데요
저희는 다른 커피숍을 갈 거라서 이용은 안했어요
루이보스차만 조금 따라서 맛 보고요~
나왔는데요 ㅎㅎ
얼음컵도 준비되어 있고 커피 내려 마실 수 있으니
아이스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였어요
자리가 넉넉하게 있는데 제가 올라갔을 때는
이미 만석이긴 했네요~
구경만 휘릭 하고 루이보스티 조금 마시고
바로 나와서 커피숍으로 이동했네요
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
매장도 넓어서 정말 좋았던 융건릉맛집인데요
융건릉 근처 맛집으로 추어탕 생각하신다면
정담명가 남원추어탕을 추천해 드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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